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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교육의 보급이 꼭 필요할까
    생각 모음/그냥 떠오르는 생각 2021. 2. 1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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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어쩌고 준비하다가 문득 든 생각임

    금융문맹이라는 말 있잖슴

    넓게는 평생 주식이나 펀드 같은거 안하고 적금만 든다거나 세금 같은걸 전혀 모르고 폭탄 맞는다거나.

    좁게는 주식 투자에 있어서 HTS, MTS 사용법도 모르고 주식이 D+2일 뒤에 체결된다는거, 미수는 기간 반대매매, 신용은 가격 반대매매가 있다거나 그런것들

     

    나는 이 부분에 있어서 저소득층이나 은퇴 고령 노인 등 금융취약계층 한테 혜택을 줘야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었음.

    그 사람들한테 교육, 금전, 주거 지원을 해주는건 물고기를 잡아다주는거지 근본적으로 물고기 잡는 방법을 주는게 아니기 때문이고, 부가 대물림 되듯 빈곤도 대물림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음

     

    그래서 아주 당차게 노인, 저소득층 단타 카페를 하려고 하면서 머리 굴리고 있었는데 명절 내내 어쩌다가 EBS 다큐 시리즈를 보게 된거임.

    존나 재밌음 ㅎㅎ

    다큐 시선 - 빈곤의 그림자_#001 - YouTube

     

    근데 보다가 든 생각이 어떤 노인들은 쿠팡이츠 배달하면서 건당 3000원 5000원씩 받고 잘지내는데 어떤 노인들은 폐지주으면서 하루 2000원 벌고 노숙하고 있단말임.

     

    이게 과연 오롯이 '금융 교육'의 문제일까 싶음. IT국가에서 정보 전달, 습득이 늦어지는 '교육'의 부재가 우선 해결해야할 상황이 아닐까 싶음. 혹은 저런 정보 전달을 꼭 모두가 알아야하나 싶기도 하고. 만약 진심으로 저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가정교육이나 독서, 아니면 이미 수술이 불가능한 상황일 수도 있단말임.

    그리고 또 빚투 관련 다큐에서는 

    youtu.be/-dEGDSv9qXc

    전업주부들 사이에서 자녀들 금융교육에 열을 올리면서 인기를 끈다고 함.

    이게 아들 계좌를 만들어서 걍 애플 사세요. 삼성전자 사세요. 이런건지, 아님 증여는 10년마다 2000마넌인가 5000마넌인가 된다 이런것 까지 종합 솔루션을 제시하는건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자산 상담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함.

     

    그리고 솔직히 난 꼴지를 챙기기 보다는 1등을 밀어주면서 앞서 가는 사람 발목잡지 말아야 금융이든 과학이든 사회문제든 해결 할 수 있다고 봄.

    결론적으로 지금 금융교육의 수요는 많고 2030, 젊은 세대들 수요도 넘치는 와중에 내가 굳이 저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챙겨야할 필요가 있을까 싶음.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난한 사람을 상대하는 것보다 돈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는게 몸도 마음도 편함.

     

    내가 하고 싶은건 나이별, 자산 규모별, 상황별, 미모별? 자산 상담이랑 투기 아카데미지 솔직히 보드게임은 가성비가 안나온다고 판단함

     

    아니면 걍 리딩방이나 할까 싶다. 계좌도 못까는 엉터리들도 티비나오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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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 예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