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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기객관화 - 어느 사람의 모습은 지인들의 평균의 평균이다
    생각 모음/그냥 떠오르는 생각 2020. 7. 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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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객관화 - 어느 사람의 수준은 주변인들의 평균의 평균이다.

    끼리끼리 논다는 말있잖슴? 예쁜애 옆에 예쁜애 옆에 예쁜애 이런것도 있고, 관상 같은것도 있고, 금수저는 자기들끼리만 논다는 이야기도 있잖아. 학생때도 꼭 똑똑한 애들은 자기들끼리 다니고 친구 괴롭히는 나쁜애들은 자기들끼리 다니고. 꼭 생긴거 말고도 성향이나 자본력 까지 모두 유효한 생각임.

    원래 사람은 자기랑 반대쪽 사람일 별로 안좋아함. 동물때 부터의 본능으로 싸우면 힘빠진다 이런거 ㅁ라고도 상식적으로 그렇잖슴. 맨날 싸우는 친구보다 같이 만나서 희희 내가 병1신이야 아냐 내가 더 병@신이야 하는 친구들이랑 놀때 엔돌핀도 나오고 그러잖슴. 일종의 셀프 필터링이기도 한데 그래서 정치색이나 종교관 관심사가 동일 할 수밖에 없고, 평소 동선까지 겹치면 본인은 알게모르게 주변 사람들과 동화됨.

    그리고 사람을 규정짓기 어려운 것처럼 A 집단의 평균과, B 집단의 평균, C 집단의 평균 등 구분 가능한 성향을 최대한 자세하고 오밀조밀하게 구분해 그 교집합을 찾으면 매우 정확하게 그 사람의 평균이라는거지.
    특히 언행이나 지적인 부분을 포함해 예의 범절과 교양 수준, 야망, 기회 요소까지도 그렇다고 본다.

    아 그런데 되게 신기한게 내가 이렇게 뭘 발견하고 깨닫고 결론내리잖아 그럼 꼭 누구누구의 법칙 이런거 이미 찾아보면 있더라. 머피의 법칙 이런 것처럼 자빌런의 법칙 키키킼

    그래서 그런말 있잖슴? 소개팅을 하면 객관적인 자기 수준을 알 수 있다고.

    혹시 나한테 연애하기 쓰레기 같은 놈들만 꼬이면 내 연애 스타일이 쓰레기인건 아닌지, 빡대가리들만 꼬이면 내가 빡대가리인건 아닌지, 게임이나 도박, 유흥 중독자들만 꼬이면 내가 그 쪽은 아닌지, 행복한 사람들밖에 없으면,,, 친하게 지내요 서로이웃 추가 구독 조아요 감사합니다 ^^Y 여튼 본인을 객관적으로 봐야할 필요가 있다 이말임. 적어도 행태적/생리적인 부분은 어느 정도 검증된 것 같음.

    나는 눈치가 ㅈㄴ 빠른 편이라 사람을 만날때 첫인상에서 절반 10분 내외의 짧은 대화를 통해서 왠만한 사람이면 대충 파악이 된단 말임? 글너데 나도 어느새인가 레퍼런스 (아 김~~친구에용? 반갑습니다 자빌런이라고 합니다)를 꽤나 신뢰하는 편임.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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