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초연해지기
    생각 모음/돈 생각 2023. 3. 17. 09:47
    728x90

    오래간만에 울산 내려가면서 시간이 좀 남아서 블로그함
    요즘 해선실투갤 하는 맛에 사는 중 ㅋㅅㅋ

    지금 코스닥 숏에 이번주 내내 물려있다가
    전일 3월 16일 나스닥 3% 반등 나오면서 내 계좌 또 털리고 있는데
    가만보면 내 트레이딩이 좀 병신 같아 보일 수 있음

    +300마넌 까지 갔었는데 굳이 안내리고 있다가 +50마넌에서 종가 마감하고
    눈 뜨니까 -450 갔으면 줄때 안내리고 뭐했냐...
     
     
    단타였으면 줄때 얼른 내렸어야하고
    스윙이나 장투도 물리는게 확실하다면 내렸어야함
    그런데 안내린 이유는 더 큰 흐름을 사냥하려고 했기 때문
     
    내가 지금 예의주시하는게 코스닥 지수 견인하던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고점이 나왔으니

    얘들이 조정받으면서 코스닥이 지수단위로
    와사삭 무너질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에코형제가 100만원 가더라도 조정은 반드시 나와야할 자리라고 보고 있음

    근데 셀트헬스, 셀트제약 오빠들이 신경쓰이긴함

     

     
    그러면 내가 멀리 보는 그림은 코스닥 800에서 700까지 빠지는건데
    이때 괜히 단타치고 까불면 800에서 750까지의 하락은 먹을 수 있어도 그 이후에는
    730에 숏잡고 720에 내리고 710에 다시 잡고 물리는 꼴이란 말임

    어떻게 그 파동의 위아래를 다 짚어먹냐

    그럴바에는 800에서 770까지 주는거 2번 놓쳐도
    비중 실어서 좀 쳐 맞더라도 이악물고 800 근처 포지션 붙잡고 가는거임.

    초기에는 짜증 많이 나지만 평단이 깡패면 시장이 흔들려도 심리가 안정적일 수 있고
     
    + 일종의 리스크 관리인데
    나도 미쳐서 아무때나 2억 3억 포지션 잡지 않음
    보통은 5천만원 ~ 1억 수준이고
    이런 확신을 가진 자리에서 몇억씩 들어가는거임
     
    그냥 숫자만 봐보셈
    내가 아무때나 +400만원, -700만원 찍히면 그건 도박하는거임. 한 3번 미끄러지면 복구 불가능한 손실이 생기는건데

    비굴한것도 아니고 얍삽한것도 아님. 그냥 원래 이렇게 하는거임.

    스피또 당첨금이 10억인데 아무때나 회사 퇴직금까지 다 때려박아서 1억치 베팅할래? 아님 그냥 평소 1000원씩 2000원씩 사다가 발행률 99%에 1등 복권 3장 남았을때 1억치 긁을래?

    (물론 스피또도 주작입니다 ^^)

    맞고 버틸 수 있어야 계좌가 우상향함

    평소 50만원 ~ 100만원 생계를 유지하는 단타는 1번, 3번, 5번자리이고
    요즘 같이 확신 갖고 상대적으로 긴시간 동안
    자산이 퀀텀 점프하는자리는 2번, 6번
    어제 +50만원이 오늘 아침에 -400마넌 찍히고
    만약 이게 하락하는것 같다면 손절하면서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리가 4번


    최근 해선에서 4번 구간이 너무 잦아서
    시드가 쪼그라들었는데 아차싶더라고
    아 나 깡통찬건가? 하면서 ㅋㅋ

    해선은 1000마넌 운용하고 있는데
    국선은 한 4000~ 6000 하다보니
    50만원 100만원 손절하는데 익숙해져서

    햐선에서 손절 몇번 하니까 시드 녹고
    마이크로 나스닥도 1계약 못들어가길래
    마이크로 오일로 천천히 복구중

    괜찮아. 시드 작아도 유효해.
    단타는 단타로 두고 풀파워 스윙은 스윙대로 끌고간다
     
    승부 볼때는 봐야하지만 아무때나 승부보면
    도박하는거고 깡통차는거라 생각함
     
     
    또 다른 예시로는 반대로 보면 이해가 편한데
    아마 경험 있을거임
    비트코인 2000만원에 샀다가 8000만원에 내린 사람들이 가장 수익이 큼

    괜히
    4000만원에 내리고 6000만원에 다시 사고
    7000만원에 내리고 5000만원에 다시사고
    8000만원에 다시 사서 홀라당 날려먹는것보다

    그래서 난 내 트레이딩할때 남들 수익 실현, 수익률 안 봄. 기쁘게 축하는 해주지
    남들 시황도 잘 안봄. 내 뷰가 흔들릴 수 있을것 같아서

    매수매도는 내 손으로 했으면서 
    손절 익절을 남한테 맡길수는 없음 ㅋㅋ
     
    초기 일주일, 중간중간 하락장 다 맞더라도
    그냥 사놓고 추세 끝날때까지 붙잡다가 내리는게 가장 많이 벌음
    이게 살@자 리버모어가 말하는 추세추종 의 내용이기도 하고
     
    나도 아직 현금 꽤 많이 들고 있는데
    어제 미장 반등은 오늘 17일 미국 선옵 동시만기에 맞춰서

    지수 꼭대기에서 콜풋 프리미엄이나
    선물 등 터트리려고 원웨이 추세 보여준것 같고
    오늘 국장도 전약 후강 보일것 같음.
    그래서 오늘은 오전 롱 오후 숏 베팅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아무것도 안하고 신중하게 현금 쥐고 대기중
     
    목표가는 코스피 2250 코스닥 685
    손절은 가격보다 시간 보고 결정함
    아님말고 

    댓글

금융은 예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