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의 identity 판별하기

1. 아주 잘 다루는 툴이 있어야 하고
2. 이 툴이 주어지면 몇배는 더 퍼포먼스를 보이되
3. 툴이 없거나 투박해도 일반인보다는 잘 함
 
예를 들어서 대학 교수도
강의를 잘하는 교수가 있고
실험/연구를 잘하는 교수가 있는데

강의 전문 교수는 교재나 자료 없이도 학생들을 교육할 수 있어야하고
강의 자료가 있으면 고등학생한테도 자기 전문분야를 설명할 수 있어야함
 
실험 전문 교수는 정밀한 실험 기기가 있으면 논문을 낼 수 있어야하고
실험 기구나 시설이 없어도 가설의 검증 정도는 가능한다는 생각

그래서 전자와 후자 둘다 교수지만
전자는 교육자 스타일 교수이고
후자는 과학자 스타일 교수라는 생각임
 
개그맨 (코미디언) 도
그냥 스탠딩, 썰풀이로도 충분히 일반인보다 웃길 수 있지만 스테이지, 소품있으면 프로급으로 웃긴거임 ㄷㄷ

백종원 아저씨도
대충 없으면 이거 넣어도 되유 하면서 잘하는데
주방시설 있으면 요리 잘하는거임
만약 이때 시설 있을때 요리를 잘하는것보다
비용절감, 회전율 증가 이런부분에 더 효과가 있다면 요리 + 사업 전문가로 봐도 된다는 생각임
 
음악하는 사람들도
멜로디언이나 장난감 드럼으로도 예쁜 음악 만들 수 있는데
피아노나 드럼 같은거 주면 사람 눈에서 하트 나오게 잘하는거임
 
프로그래머는 맨손으로 하라면 좀 그렇고
극단적인 상황에는 메모장이나 핸드폰으로도 간이 코드를 짤 수 있는데
R이나 플러터 같은거 주면 홈페이지 뚝딱 어플 뚝딱 만들어내는게 전문가
 
서정진 셀트 회장은
실험, 연구, 개발, 영업보다는 PT 특화 전문 사업가
과거에 컴퓨터 화면 없이 피티 자료를 외워서 했다는건 유명하고
복귀 소식만으로 코스닥을 올리셨음 ㅋㅋ
 
그런의미에서 나는 어떠한 전문성을 가졌는가
솔직히 교육은 아닌것 같음...

입으로 알려줄수는 있지만 내 고질적인 문제점
적어도 칠판이랑 펜, 종이는 있어야함
근데 저런 환경 주면 잘할수 있음
프로는 아니어도 일반인은 넘은 아마추어급 되는 듯?
 
여전히 나는 사업가도 철학자도 교육자도 아니고
트레이더라고 주장하는 이유도

HTS랑 트레이딩뷰 같은거 갖다주면 화려함 잘해
그런데 그런거 없이도 대충 숫자 들으면 할줄 알고
MTS로도 일반인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으니까?
 
경제 전문가라는 유튜버들은
그냥 정리요약 전문가 혹은 배우나 성우가 아닐까

먼저 대전제로는 퍼포먼스는 무슨...
놀라움은 주긴 함 ㅋㅋ

방송 같은거 하면서 자료 화면 없이도 설명은 잘함
있으면 더 잘하지 그러니까 개미들이 속아 넘어가기도 하고

그럼 이분들은 경제 전문이 아니라 피티, 리딩, 요약, 전달, 정리 전문가라는 말임

요즘 디씨에서 핫한데
개인적으로 가장 신뢰하는 분임
전인구 경제 연구소

고장난 시계도 2번은 맞는데
어쩜 저리 정확하게 역주행하는지 놀라움
경제연구소라는데 무슨 경제를 연구하는지도 모르겠음
 
 
전문가 리딩 참고하시라고 공유해드림

1. AI 숏

2. 골드 숏, 금리 인상 지속

3. 테슬라 숏

4. 토스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