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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립과 패륜아생각 모음/그냥 떠오르는 생각 2020. 7. 22. 23:16728x90
90년대 후반생 (97정도) ~ 00년대 아이들한테 두드러지는 현상인데 쌍놈새끼들이 패륜이랑 패드립이랑 구분을 잘 못 함.
패드립은 드립의 소재가 패륜적인 요소일뿐 좀 웃겨야 드립이지 아무데나 애미애비 갖다 붙이고 창녀 찾는다고 패드립이 아님. 그냥 못 배운 패륜임. 시한부 암환자 삼촌 앞에서 아이패드 내가 찜했다. 이런거 패드립 인정
아마 롤 같은 온라인 게임이나, 인터넷 통신이 보급화 되면서 선을 넘는거에 무감각해지는 아이들이 많은 것 같음. 참고로 나는 욕을 중학교 때 처음해보고 포르노는 아직 한번도 본적 없음...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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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어른이나 노인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청소년기와 유아기에 수준높은 훈육은 필요하다고 생각함.
가정교육이 부족하고 못 배운 - 지적 수준말고 말 그대로 도덕성이나 사회성,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한- 아이들은 물리력이 필요함. 자기가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이게 잘한건지 잘못한건지 판단을 못하는 똥오줌 못가리는 짐승과 같다고 봄. 아무리 먼저키우기 시작한 아기 고양이라도 반복적으로 내 아들, 딸 물면 난 신문지가 아니라 몽둥이를 들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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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기'있다는 말은 '패'의 기운이 있다, 자신만만, 진취적이다. 의역을 좀 섞어서 병사가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런 뉘앙스였지만, 애들은 어디서 잘 못알아들어서 예의없다, 무례하다의 느낌이 짙은 '객기'랑 구분을 못함. 잘잘못을 따지지 않고 개긴다. 정도로 인식하는 것 같음.
그래서 난 요즘 10대 ~ 20대 초반 애들 별로 안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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