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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영테크 안할듯
    생각 모음/그냥 떠오르는 생각 2023. 5. 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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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30일인가 6월 22일인가 7월 4일인가 정확하게 숙지는 안하고 있는데 서울 영테크사업에서 강의해보시자는 제안이 있었음. 그리고 어제 참관/청강하러 다녀와봤고 나랑 관이랑 안맞는다는 결론을 내렸음. 이제 욕먹고 통보만 하면 됨ㅋ
     
    랜덤의 50 ~ 100명 수강생 앞에서 강의할 수 있다는 기회는 정말 좋잖아. 게다가 나름 커리어도 쌓을 수 있고 관이랑 일하면 되게 편하고 돈도 잘 챙겨줌.

    그리고 가장 좋은건 레퍼런스가 쌓이는건데 괜히 새 업체 찾아보다가 사고나지 않게 그냥 기존 업체한테 맡기면 다음 사업도 주르륵 연결해서 나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라 저런거 잡으면 그냥 연금이라고 생각하면됨 ㅋㅋ

    그런데 안할생각임. 영양가가 있을지 없을지 나는 판단이 안되는데 들으려면 들으셈. 밑에 링크 남겨줌
     
    서울 영테크 소개 > 서울 영테크 > 금융지원 > 금융·복지 > 청년몽땅정보통 (seoul.go.kr)

    서울 영테크 소개 > 서울 영테크 > 금융지원 > 금융·복지 > 청년몽땅정보통

    청년몽땅정보통,서울영테크 사업 자산형성이 어려운 청년에게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재무상담과 금융교육을 제공하여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영테크 재무상담 신청대상 :

    youth.seoul.go.kr

     
    유니스트 강의 수강생들 후기 올라와서 몇개 발췌함
     

    ^^
    내가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설명하는 원리가 뭔지 알아? 바로 솔직한거야 baby 왓ㅊ 애프터 라잌

    몇가지 강의 스킬들이나 기막힌 자료도 있지만 내가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서야. 말을 더듬거나 목소리가 떨린다 이런 기초 스킬 말고 내가 전하고자 하는 지식이 정확하게 머리에 들어있는거임 

    남한테 쉽게 설명하지 못하면 그건 자기가 이해를 못한거임. 아인슈타인이었나 누가 그랬자나. 어린아이한테도 알아듣게 설명할 수 없으면 이해하지 못한거라고.

    그냥 남이 만든 이론 갖다가 쓰는게 아니라 내가 의심하고 물어뜯고 검증하고 만들어냈거든. 그러니까 쉽지. 재테크든 주식이든 경제든 투자든 모든 주제가 다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으니. 난 중학생한테도 알아먹게 알찬 강의 할 자신 있음. 시간 충분히 주면
     
     
    내가 즐겨보는 정승제 쌤도 그런이야기했음

     생각이나 공부를 안하고 외우고 있다고


    https://youtu.be/88kWw0Zhizg

     
     
     

     
    그러다 보니 위험함. 난 진심인 만큼 노골적임.
    기본적으로 내 사상은 엘리트 주의인데

    불법만 아니면 윤리 필요없고, 멍청한 놈들한테는 시간이 아깝다, 사람 가리면서 만나고, 저 멍청이를 가려내지 못하는 너도 빌런 유니버스 탈락이다. 자격 갖추면 그때 같이 가자 선언하고, 사람 쉽게 쉽게 손절하면서 기회 2번 안주는 상당히 급진적인 엘리트주의 (독재주의)도 진한데

    만약 관에서 설명하다가 저런 리뷰 받아봐 좃되는거야 ㅋㅋ 강사가 사기꾼 같습니다. 강사가 기업인들 정치인들이 하니 우리도 탈세하자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 꺼내면... ㅋㅋ
    저런건 유튜브나 사교육 시장에 가깝지 공교육 시장에 갈 수가 없음.
     

     
    이런 이야기도 그렇고
     
    차라리 관에서 경제 세미나를 해주세요, 증시 전망 같은거 해주세요. 하면 얼씨구나 하고 할 수 있음. 여러분 환율 보이시나요. 오를것 같죠? 시장 숫자보면 오를것 같네요. 오일 선물 하고 계세요? 나스닥 빅테크가 어쩌고 저쩌고...

    아니면 중학생 한테 미적분, 삼각함수를 가르쳐주세요 해도 하라면 할 수 있음.
     
    그런데 금융은 지금 내가 이론을 만들고 있자나. 안타깝게도 증명이 안되어있음. 증거는 내가 지금 자산운용으로 무직 백수가 된지 2년 넘게 생존하고 있다는게 증거라고 할 수 있지만. 너도 자산운용/재테크 할 줄 알면 무직 백수로 살아 남을 수 있다고 못하는거잖아.

    엄밀히 말하면 난 논리적으로 모두 증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들은 학회, 논문 수준의 증명이 필요하고 난 그렇게 까지 해서 증명하고 싶지 않아. 스타 빌드를 뭐 증명할 필요있냐 그냥 써먹으면 되지 귀찮게... 강의하려면 증빙은 필요하지. 우승 실적이든 뭐든.
     

     
    내가 관이랑 어울릴까...
    관이야말로 급진적으로 수직적인 직장인이잖아. 내가 아가리 털었는데 후기에 '비윤리적이지만 재밌었다.', '학생때는 돈 막쓰라고 했다', '금융상품 화려하게 써서 자산 불리라고 했다' 이런 이야기 나오면 개인은 물론이고 나한테 저런 제안해준 사람까지 밥줄 위험해지는거임.
     
    물론 내 알빠 아니긴 하지만 나도 최소한의 상도덕이라는게 있으니까.

    일부러 깽판치려고 하는게 아니라 하다보니 깽판이 나는건데 어차피 사고가 닫힌 개돼지들은 (너희들 아님 ㅎ) 자기가 알고 있던 세상에 돌을 던지면 거부감을 강하게 느끼고 고로시 함. 본질이나 메시지를 받아들일 수 조차 없음.

    아몰랑 쟤가 한말이 맞는지 틀렸는지 관심도 없고 기분 나빠 그냥 병신으로 살래 힝꾸힝꾸 ㅠㅠ 사고가 열려있으면 아 저새끼 미친새끼 같은데 틀린말은 아닌것 같음. 하고 찾아보던지 넘기던지 할거임
     

     
    https://youtu.be/jxoG41MsumA

     
     
    당연히 그렇다고 마냥 내 머릿속에만 있는 궤변만 늘어 놓는것도 아님.

    정파의 이론, 사파의 경험, 법과 사람 그 자체에 대한 인문학적 과학적 다각적 접근도 있음.

    그런데 이걸 관에서 풀 수 있을까? 50명중 45명이 기분 나쁘다고 후기 남길텐데. 난 그런 소신 지키려고 사업/수익성을 포기한건데 이제와서 돈 쫒아간다? ㅋㅋ


    어차피 제 값을 받을 수 없으면 아무도 가질수 없게 불태워버린다는 사상도 있고, 차라리 편돌이를 하고 말지 남이 시키는 어떤 종교 같은 내신념과 어긋나는 이야기는 할 수 없다라는 생각도 있고.


    가장 최근 외주 강의는 차라투에서 '창업 가장 천천히 망하는 방법' 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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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 예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