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갖구,,, 놀았읍니다,, ^^

선물쟁이 빌런, 자본주의 도쿄여행 - 1화 여행 준비 :: 자본주의 빌런 (tistory.com)

선물쟁이 빌런, 자본주의 도쿄여행 - 1화 여행 준비

 
선물쟁이 빌런, 자본주의 도쿄여행 - 8화 긴자 토이 파크 :: 자본주의 빌런 (tistory.com)

선물쟁이 빌런, 자본주의 도쿄여행 - 8화 긴자 토이 파크

 
지난 도쿄여행 다녀오면서 사온 코난 캔버스 퍼즐이고 이거는 일반 직소퍼즐 같은게 아니라 플라스틱으로 만든 퍼즐임

코난이라는 애니가 일본 경제나 일본사람들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 같은 것 때문에 강제로 완결을 못내고 있다는 이야기 간단하게 했었는데, 톰크루즈 아저씨가 60살 먹고도 영화를 연구하고 더 멋진 스턴트를 하는 것과도 비슷하다 느꼈음.
 
 
싱글벙글 톰크루즈가 촬영장에서 욕했던 순간..jpg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dcinside.com)

싱글벙글 톰크루즈가 촬영장에서 욕했던 순간..jpg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잠깐 스쳐 지나가는 내가 좋아하는 말. 처음에 어휘가 딸려서 Don't be careful, Be confident 인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competent 였대. 쫄지말고 프로답게 행동해 이런 뜻?
 

 
암튼 요즘 먼가 육체적 컨디션도 안좋아서 책도 눈에 안들어오고 주식도 안하고 좀 멍청하게 시간 쓰고 있다가 기분 전환으로 날 위한 선물 개봉했음ㅋ
 
갯수로는 120개인데 이거 좀 어려움ㅋㅋ 죄다 하얀 배경에 플라스틱이다보니 인쇄과정중에 살짝 짤려서 이게 맞나 싶은 그런 헷갈림 요소도 있음

 
비겁하게 일단 테두리 부터 맞추고
 

빗금이나 목소리 변조 나비 넥타이 같이 특이한 패턴 있는것부터 분류해서 맞추고 오른쪽 사진보면 코난은 입을 벌리고 있고 신이치는 입을 다물고 있으니까 오른쪽이 코난이다... 그게 내 결론이다...
 

쉬바 ㅋㅋ 흰배경에 얇은 선... 저 선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저거끼리 연결하면 단서 나오겠지
 

프린트상의 어거지 억까가 이런 느낌임. 저 튀어나온 부분이 애매해보이는데 끼우고 보면 아 인정 할 수 있는 그런 패턴
 

맞는게 안맞는것 같고 (왼쪽) 안맞는것 색감상 맞는것 같음 (오른쪽)

코난 1명 신이치 1명이면 눈은 최대 4개 같은데 눈 조각이 몇개야

코난쿤 얼추 맞춰졌는데 매너는 해주더라 살색 많은거 자기들도 알고 있는지 4개 모두 안으로 파인 조각으로 살색인거 정답지도 주고

120피스면 12*10줄 인데 양 끝 한조각씩 넣으면 14*12니까 코난이 7칸, 신이치 7칸이라고 생각하고 얼굴만 어느정도 맞추면 바로 틀에 끼울 수 있어서 금방 되긴함 
 

그렇게 내용물 맞추고 이제 케이스를 껴야하는데 이때 손가락 존나 아픔. 본드나 유액 없이 플라스틱을 끼워서 맞춰야하고 괜히 잘못해서 플라스틱 부러지면 안되자나. 그래서 힘을 이렇게 주는게 맞나 아닌가 하면서 손가락으로 꾺꾺 눌러야 되는데 멍들었음

 

짠
 
시간은 의외로 오래걸려서 한 2시간 걸렸음.
일본 현지 구매가격은 대충 2700엔 근처였던것 같은데 이게 입체이다 보니까 사이즈도 11*22.3*2 라고 가로세로 높이로 나옴
 
 

 
 
TG-PD120-2109 - 토이앤퍼즐 도매몰 (toynpuzzle.com)

TG-PD120-2109

사실 이런거 선물로 주면 되게 좋자나. 되게 특색있고 갖고 놀기 어렵지 않고 취향도 안타고. 그래서 이거 떼와서 파는 총판 같은거 하면 돈 벌 수 있을것 같다 싶었지만 IP (지적재산권, 라이센스) 가격이 비싸서 안될것 같음.
 
 
 
그리고 시간 지나면 어차피 중국에서 저 싸게 만들어줄거임. 요즘 중국에서도 장난감 진짜 잘 만들어서 우리가 알던 저가 양산형 그런 키워드가 아닌거임.
 
어느 중국 장난감회사의 오리지널 변신로보트 장난감 수준.jpg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dcinside.com)

어느 중국 장난감회사의 오리지널 변신로보트 장난감 수준.jpg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해체퍼즐 흑돼지 고기 3D 입체 퍼즐 동물 미니어쳐 피규어 만들기, 신세계몰 (ssg.com)

해체퍼즐 흑돼지 고기 3D 입체 퍼즐 동물 미니어쳐 피규어 만들기

비슷하게 일본에서 사온 해체 퍼즐이라는것도 그렇고 보면 반다이임
バンダイ公式サイト | おもちゃ情報満載 (bandai.co.jp)

株式会社バンダイ公式サイト

 
천재파인지 노력파인지 고인물이라서 그런건지 프로페셔널이라서 그런건지 오타쿠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일본의 저런 창의성과 IP는 절대 따라 갈 수가 없을것 같음
 
국내에서도 캔버스 퍼즐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것 같은데 어차피 기껏해봐야 카카오, 라인 수준일테고 기존 직쏘 퍼즐처럼 고흐 별이 빛나는 밤이나 모나리자 같은거 할 수는 없고 웨딩 사진 같은거로 하기는 인쇄 기술이 딸릴것 같고
 
 
그리고 지금 또 쓰고 있는 책에서 홍콩 사모펀드와 영실업 이야기를 살짝 다루는데 나는 장난감 (토이) 산업에도 관심이 많음.

투자자 보다는 그쪽 산업에 있고 싶다는 느낌으로. 실제로 내 창업 아이템도 본질은 교육이지만 수단은 보드게임이었슴

장난감은 비쌀수 밖에 없는 이유가. 실수요는 아이들이 아니라 나처럼 이런데 돈 안아끼는 씹덕들이나 애기들이 사달라면 안된다고 하면서 어린이날에 사가는 애기 엄마들임. 사교육 시장에 쏟아 붓기 직전에 쓰는 지출 일부분이 아닐까. 학원 안보내면 장난감 사줄만 하자나.
 
그리고 회전율이 빠름. 애들은 사고 며칠 갖고 놀다가 한쪽에 버려두고 또 새로운거 사거나 어른들은 장식장까지 만들어서 돈 신나게 쓰는데 나도 9만원? 사볼만 한데? 하면서 배송 얼마나 걸리지 하다가 반중하느라 못 샀음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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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냄새 나는것 같은데 큰돈은 아니고 약간 틈새 시장 같은 느낌으로.
너무 맘에 들어서 서른 넘게 먹구 프사로 달았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