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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글모음 - 재미로 보는 키움증권 실전투자리그 분석자본주의 대나무숲 - 1 2020. 8. 2. 21:33728x90
SNS글모음 - 재미로 보는 키움증권 실전투자리그 분석
대회기간은 10월7일부터 11월15일까지 6주간 진행됨. 100만원클럽, 500만원클럽, 3,000만원 클럽, 1억원 클럽이 있음.
1. 고액리그가 보수적임-1
최고 수익률은 500만 클럽에서 1,491.53%, 1억 클럽에서 513.05 %로 500, 100, 3000만, 1억 순이었고, 최저 수익률은 1억 클럽 -104.88%, 100만 클럽에서 -246.73% 1억 클럽이 가장 보수적이라고 볼 수 있음. 수익폭이 낮아도 손실폭이 가장 낮다는 뜻.
리그 수상 목적으로 100억 자산가가 1억 미수 신용 풀베팅으로 억대 장난을 쳤을 수도 있음. 그치만 우리는 1억을 미수 신용 풀베팅할 돈도 없고, 자신도 없으니 고려하지 않아도 될 듯.
2. 고액리그가 보수적임-2
1억 리그 수익률을 코스피 코스닥 지수랑 같이 보면 흥미로운 현상이 발견됨. 양지수가 하락할 때 고수들 수익률에 정체는 있어도 하락은 잘 없음. 무슨 뜻이냐면 장이 좋아서 내가 이길 수 있으면 참전하는데 장이 좋지 않아서 질 것 같으면 싸우지 않는다는 거임.
3. 소액리그는 시작부터 끝까지 손실임
100만 리그, 500만 리그는 참가만하고 아무것도 안 해도 평균이상이라는 뜻임ㅋㅋ 물론 수상하려면 적어도 100%는 수익을 내야 가능하고... 이게 무슨 뜻이냐면 꼭 씨드가 커야 수익을 잘 낼 수 있다는 말의 반증인 것 같음. 고수들이 잘하는 사람은 100만원만 있어도 잘 벌어요 하잖아. 그게 이제야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됐다.
4. 소액리그는 매매횟수가 엄청 많음.
수수료, 세금이 많아서 손실이 크다 이런 의미라기보다는 기회 줄 때 하나하나 다 주워 먹어야한다는 뜻 이라고 해석했음. 최고 수익률은 500/100리그에서 나왔으니까.
개인적인 경험으로 단타도 한 3,000만원 까지는 호가에서 담고 던질 수 있단 말임? 100만원 리그에서는 그냥 대충 몰빵 해놓고 기도하다가 좀 떨어지면 손절하고 그러나봄ㅋㅋ
5. 소액 고수들 승부처랑 고액 고수들 승부처가 조금 다름
이건 비밀임. 나만 알거임.
6. 매매를 안 해도 신청은 해야 할 듯
신청만 하면 매매를 안 해도 고수들의 종목이나 타점은 볼 수 있음. 롤이나 스타도 프로게이머 개인화면을 보지 브론즈, 아마추어 개인화면을 딱히 챙겨보지는 않잖슴. 잘 되는 사람을 멘토로 삼아야지 망한 사람 멘토로 삼으면 망하는 방법 알려줘서 사고난다.
그런데 매매내역을 보면 사람이 아니거나, 적어도 한 사람이 아닌 것 같은 계좌가 눈에 띄는데 말을 아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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