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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저씨는 비트코인 살거야
    생각 모음/주식생각 2024. 5. 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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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시바이누 후드티 샀는데 귀욥징

    (시바이누/도지 사라는거 아님 옷자랑 하는거임) 
     

    나는 투자 세상에 살고 있는 개인들이라면
    특히 2024년에는 비트코인에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함
     
    1. 인플레이션
    난 부동산 장기로 더 하락할 것 같음.feat 위기의 X :: 자본주의 빌런 (tistory.com)

    난 부동산 장기로 더 하락할 것 같음.feat 위기의 X

    단기적으로는 반등 나올 수 있지만 지금 와서 부동산 하락 외치는게 좀 병신 같긴한데 2022년 부동산 시장의 신고가를 일종의 숏커버링 슈팅이라고 해석하면 하락일 수 밖에 없긴 함 숏커버링이

    cap-villian.tistory.com

     

    문재인 정부에서 돈을 엄청 풀면서 이제 인플레이션이 왔잖아.

    서민식품 컵라면도 1000원하던거 1500원으로 오르는데 물가상승이 50%임.
    인플레이션이 비트코인이랑 무슨 상관이냐.
    인플레이션의 다른 이름은 벼락거지임
     
    문재인 정부 당시에 부동산이 엄청 올라서 다들 부자된줄 알았겠지만
    투자를 잘해서 내 집값만 오르면 부자된거 맞음.

    그런데 투자가 아니라 인플레이션으로 다 오르면
    집을 가진 사람이 부자된게 아니라 집 없는 사람이 거지가 된거임

    이 인플레이션이라는건 꼭 단타말고 S&P 장기투자라도 투자를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주식 안하는 사람들도 들어봤을 에코프로
    꼭 2023년 15만원짜리 주식이 150만원까지 오르면서 (액면분할 이전 기준) 10배를 벌지 못했어도
    당시 15만원짜리 주식은 아직도 50만원으로
    아직 안팔았고, 15만원이 아니라 30만원에 샀어도

    1.50배 정도는 오르면서 물가상승, 아파트 가격 상승에는 방어를 해주는거임

    꼭대기에 사신 분들은 어차피 이런 블로그 안오고 그냥 남들말 듣고 대충 사는 사람들이니까 생략함

     
    꼭 에코프로가 아니더라도
    유튜브에서 주식 잘 못하고 강의팔이들이 말하는
    월급 적립식 장기투자 하라고 하는 거라도 해야
    물가상승을 방어할 수 있음.

    귀신같이 2023년 7월 고점에 매수했어도 한 15% 이상 수익이 나면서 물가상승을 15%만큼 방어한거임

    1000원짜리 컵라면이 1500원으로 오르는건 못막았지만
    1000원짜리 내 계좌는 1150원까지 올랐다는 말 ㅇㅇ

    미국 증시가 우상향 하는 이유는
    기축통화부터 페트로달러까지 나름 다뤄봤으니 넘어가고

     
    비트코인이라는 금융자산도 굳이 분류하자면
    골드 같은 원자재나 엔화 같은 외환, 나스닥 같은 상품으로써

    위험자산인지 안전자산인지 모르겠으나
    인플레이션에 방어하는 수단으로 적절하다고 생각함
     
    문재인 정부때는 시드가 없었으니 부동산 상승에 못따라갔다. 그래 그럴 수 있어. 나도 그랬으니까
    그런데 비트코인은 10만원도 살 수 있는데
    비트코인 없어서 벼락거지 된다면 그건 솔직히 핑계임

     
    2. 나름 공정한(?) 경기장
    워렌버핏 코카콜라 평단이 3달러라고 하는데
    (지금 60달러)
    버핏은 지금부터 투자로 자산이 반토막 나도
    이 배당금으로 어차피 평생 먹고 살 수 있음ㅋㅋ

     
    오히려 제발 반토막 한번만 와라 더 사게... 하면서 기도해야하는데
    코로나때 보잉 와장창 손절하고
    기술주 안산다고 하다가 애플 살때 원칙을 어겼네 하더라도 어쨌든 '버핏은 오마하의 현인이다'가 되어버린거임

    그런데 워렌버핏 비트코인 평단은 얼마라고 생각함?
    내 생각은 61,000달러임 (시가)
    코인을 안갖고 있는걸 0달러로 봐야할지 60,000달러로 봐야할지 모르겠지만
    내 생각은 시가로 봐야한다고 생각함

     
    코카콜라가 60달러에서 30달러로 반토막 났으면
    60달러에 샀던 사람들은 열받겠지만
    3달러에 샀던 사람들은 아이고 감사합니다. 이 귀한걸  가격에 주시다니 하면서 
    박수치면서 쓸어 담을거임
     
    거의 모든 주식 자산이 장기투자자들 평단이 저 밑이라 상당히 불리한 상황인데
    비트코인은 진짜 선구자들이 아니면 아무리 싸게 사도 평단이 1000만원은 넘을걸
    아무튼 아직 버핏도 나랑 비슷한 평단의 자산군이 있다면
    한 번 덤벼볼만 하지 않나 싶음
     
    그리고 시장에는 사서 들고있는 사람보다 아직 안산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함
    그 증거는 기관의 자금 유입이 본격화 되지 않았다
     
    무슨 소리냐면 퇴직연금은 은행 예금에 가입할 수 있음
    일단 돌려줄 수 있는 현금성 자산이니까
    삼성전자 주식 사도 됨. 어쨌든 팔아서 현금화할 수 있고 삼성전자가 상폐되지 않을테니까

    그런데 비트코인은 살 수 있나?
    못사지... ㅋㅋ 어떻게 살건데
    업비트에 계좌 열어서 비트코인 100개 매수 이럴거임? 아님 빗썸? 코인베이스?
    팔때는 어떻게 팔거야 그럼??

    그냥 개인이 쉽게 휙휙 사고 팔고 하는거랑 다르게
    기관이 어떤 자산을 포트에 편입하느냐 마느냐 하는데에는

    지금보타 10% 더 오를것 같습니다, 내릴것 같습니다
    업사이드나 밸류 같은걸 판단하기 이전에

    중개기관 (키움, 미래에셋)이나 운용은 어떻게 할거냐
    코인베이스나 업비트에서 법인/기관 계좌 만들고 국민연금이 계좌 팔려면 법부터 고쳐야 될걸
    대통령 싸인 받아야할 수도 있음 ㅋㅋ

    펀더 이상의 실무적인 논의가 필요함
    (아마 최악의 상황에 책임은 누가 질거냐에 대한 이야기겠지)



    그래서 자산운용사들도
    우리 운용사는 주식만해요 (외환은 안해요)
    우리 운용사는 부동산만 합니다 (주식 안해요)
    이런 느낌으로
    잘 모르지만 만약 부동산만 하는 자산운용사가 있다면

    에코프로나 엔비디아 하는 하우스는
    수익률이 20% 왔다갔다 와우 성과급~! 해도
    그냥 네 저희도 잘 하고 있어요~ 했을거임.

    아무튼 잡설이 길었는데 난 기관의 자금이 아직 유입되지 않았다고 생각함 유입되지 않았다는건
    원양어선 펀드 같이 상품성이 없어서 걸렀다보다
    고려할 사항들이나 시스템이 안갖춰져서

    그리고 최근 블랙록인가 ETF 했잖아.
    일단 자기들도 엄청 사고 싶었다는 소리지 ㅋㅋ
    그런점에서 기관이 비트코인 시장에 관심을 갖지 않는게 최악이고

    오히려 이 시장을 없애버려야겠다 하더라도
    공매도 포지션을 잡아놓고 없애야 돈벌거 아님 ㅋㅋ

    그래서 '아직은' 철갑옷 입은 기관가 벌거벗은 개인의 결투가 아니라
    둘다 속옷바람에 칼 한자루 쥐고 싸우면서
    구조적으로 개인한테 유리한 시기라고 판단됨
     
     
    3. 기술적 관점
    나는 투자할때 시세만 봄
    PER PBR 같은 밸류에이션 지표도 있고
    기관 외인 수급이나
    매출이나 제품의 라인업, 인허가 일정 같은 것들
    거시 경제 지표나 현물 파생시장까지도
    모두 참고사항일 뿐
     
    그 주식의 모든것을 담은 단 하나의 숫자는
    시세라고 생각함
     
    그리고 나도 나름 이바닥 생존자라서 차트를 좀 읽을줄 안다고 자부하는데

    난 이번 시즌의 고점을
    최상의 시나리오 3.2억
    적당한 시나리오 2.3억
    최악의 시나리오 1.05억으로 보고 있음

    게다가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1.05억원이 고점이라면 지금 8600만원에서
    어디까지 미끄러질지는 모르겠지만
    최소 9500만원까지는 빠르게 올라옴
     
    다른 관점도 역시 시세에 근거하는데
    빨간 동그라미 부분에서는 사라고 말 못함
    언제 튈지모르니까

     
    니케이 폭등을 축하하며 :: 자본주의 빌런 (tistory.com)

    니케이 폭등을 축하하며

    402번째 글 :: 자본주의 빌런 (tistory.com) 402번째 글 나는 일본이라는 국가를 상당히 좋아함. 일본의 아기자기한 감성이나, 장인정신, 기괴한 애니메이션과 포르노...켁! ㅋㅋ 좋아하고 파란 하늘과

    cap-villian.tistory.com

    일본 증시도 잃어버린 30년이라고 하는데
    여러분 곧 이 횡보장이 끝나고 30년간 눌렸던 증시가 폭발할겁니다!
    라고 말 못함

    위든 아래든 시세의 큰 변동이 나와야
    이번에는 30년 횡보 끝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음

    나도 평소에 시세를 관심만 갖다가
    오 뭔가 냄새가 난다 하고 나서 엔화에 베팅했던것처럼
    모든것은 시세가 말해준다고 생각하는데
     
    그런점에서 다시 한 번 2022년의 2000만원에서 4000만원짜리 횡보는 사라고/팔라고 말 못하는 구간임

    오히려 지금 8000만원까지 오르면서 뭔가 시세가 나온다 하면 이제 사도된다
    아니면 20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추락했으면 공매도 해도 된다 라고 말 할수 있는 구간이지.

    시세의 횡보에서는 판단을 함부로 하면 안되는거임
     
     
    아무튼 여러가지 관점에서 아저씨는 비트코인에 긍정적이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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