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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하반기 증시 전망생각 모음/주식생각 2024. 6. 8. 22:17728x90
3줄 요약
1. 뇌피셜 시나리오임 믿거나 말거나
2. 올해 고점은 7월 마지막주쯤 나올것 같다.
3. 하반기는 피곤할 것 같다
4. 코인 개물려있음
먼저 뇌피셜의 결론은 트럼프 당선임
트형이 당선 되려면 하반기 증시는 안좋아야하고
그러려면 거대한 트리거가 있어야하는데
그 트리거는 모두가 예상하는 금리가 되지 않을까
일단 시장의 기대치는 9월 금리 인하임
그리고 나는 이 금리 인하가 시장 하락의 트리거가 될거라고 예상함
아마 경험치 있으신분들은 알겠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금리를 내리면 증시는 오른다'
이 내용은 시계열이 좀 김
당장 나스닥만 봐도 금리를 올렸는데 증시는 올랐음
그때마다 75bp 올린다고 했는데 50bp 밖에 안올랐네? 호재
50bp 올릴줄 알았는데 25bp 밖에 안올렸네? 호재
이런식으로 해석하기도 했고
1. 금리 인하가 하락 트리거가 될것이다.물론 시대적인 해석으로 금리를 내려서 인플레이션을 만든다,
금융위기를 벗어날 방법으로 금리를 내린다 같이
금리조절이 거시적 관점에서
경제위기의 예방책보다는 수습책의 판단이라
시계열에 차이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금리를 내려서 증시가 오른다는건
몇년 이상의 아주 긴 관점으로 그런거고
그것도 엄밀히 따지면 미국 시장에 대해서만
단기적으로 6개월~1년짜리는 이론에 역주행했음
2. 7월 FOMC 금리 인하 가능성
ECB에서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했음
이게 베네수엘라 짐바브웨처럼
경제가 박살이 나서 해결하려고 내린게 아니라
인플레이션 완화를 보고 했다는거임
물론 미국 물가는 카카오(커피)를 포함한 생필품 가격 급등으로 여전히 엉망이지만
일단 유가 같이 낮출 수 있는거 낮추면서 어떻게든 마사지하고 있고
그러면 금리 인하의 명분을 줄 수 있는거임
시장의 기대치는 9월 금리 인하
6월에는 올리지도 내리지도 않는다 (동결) 같은데
사실 FOMC는 7월 말에도 한번 더 있음 ㅋㅋ
나도 사람들이 9월 FOMC 라고 하길래 7월에 FOMC 있는지 몰랐음
이런 상황에서 바이든이 6월에 굳이 콕 찝어서 9월에 내려도 될것 같다 이런 이야기 하지 않아도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근거가 생겼다', '예상대로 금리를 내려도 될것 같다' 이정도만 해줘도 되고
'금리를 곧 내릴 수 있을것 같다' 이런 소리 나오면
무슨 점도표가 어쩌고, 인하 확률이 어쩌고 하며넛 7월 인하 확률이 70%까지 올라가면서
어? 9월이 아니라 7월이네 ㄷㄷㄷ 하면서 증시는 그냥 개떡상 하는거임 ㅋㅋ
그리고 7월에 예상대로 금리를 내리면 한 2주 정도 오르다가
금리 인하가 주가에 반영되었다 이런 논리 펼치면서 쏟아버릴 수도 있고
7월에 통수쳐버릴 수도 있고
어쨌든 7월 FOMC 근처가 연고점이라는 생각임
3. 미국 시장
엔비디아가 참 신경쓰이는데
AI는 여전히 주요 이슈라고 느낌
코로나처럼 연구 6달하고 백신 나오고
3달뒤에 실적 나오고 또 다른 돌연변이 나오고
이런 수준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전세계가 달려들어서 연구하고
그 속도감도 장난 아님
럭키 심심이가 아니라 실제로 일상에 녹아들고 있음 ㄷㄷ
물론 기존 데이터를 빠르게 흡수하고 적용하는 수준이라
기존에 없던 새로운 영역을 넓히는건
아직 인간의 영역이라고 생각하지만
https://youtu.be/WyETYWIYFyc?si=_TJVAxS8t3F4TLZH
그래서, 과열이라고 생각함
HBM이 어쩌고, chat GPT 4.0이 저쩌고 하는건 잘 모르겠고
엔비디아도 AI 기술을 개발하는게 아니라
AI 연구하는 '장비'를 만드는거잖슴
주식을 한 2년 해보신 분들은 기억날텐데
테슬라도 전기차 나오고 로봇 나오고
기대감이 실적으로 이어지면서 주가 부러지기 시작했음
물론 고점과 과열을 짚는건 함부로 하는게 아니지만
일단 난 고점에 가까웠다고 생각함
엔비디아도 개인적인 사견으로
액면 분할하면 1주당 150만원이라서 못샀던
100만원, 80만원 들고 있는 개미들이
오 나도 살수 있네 ㅎㅎ 하면서 달라붙을거고
그때 여기저기 시장에서 스퀴즈 터지면서
고점이 나오지 않을까...
마침 나스닥은 신고가를 찍었는데
신고가를 찍었으면 한번은 더 감
아주 파멸적으로
4. 파생시장 (국장)
네 마녀의 날 (Quadruple Bitching day) 설명 :: 자본주의 빌런 (tistory.com)
이번 6월은 네마녀의 날임
그런데 최근 코스피 코스닥에서 엄청난 변동성 보여줬고
특히 삼성전자, 현대차 같은 주식 선물이 있는 대형주들도
화끈한 퍼포먼스 보여줬으면
기존 옵션투자자들의 프리미엄은 이미 다 휴지조각 되면서
엄청 가벼워졌을거란 생각임
그런데 이 상황에서 과연 양꽝을 줄까?
포지션 모을만큼 모을 시간도 있었고
밸류도 reasonable 한 가격대 줬었으니
이때다 싶어서 꽉찬 상승이든 하락이든 보여주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상방보고 있긴함
5. 시프트업 상장 연기
'철학의 부재'가 낳은 K-게임의 위기와 스텔라 블레이드의 철학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dcinside.com)
이 아름다운 엉덩이 흔들림을 보십시오
이것은 게임이 아니라 『작품』입니다...
보통 청약 2주 뒤에 신규 상장하는데
그럼 대충 7월 17일~18일이고
시프트업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림
3조면 비싸다, 그렇다고 엔씨를 사느냐 같은
그래서 나는 얘들이 상장하고 퍽퍽 따상은 못가도
며칠동안 더 상승할거라고 예상하는데
그러면 7월 FOMC 대기하기도 딱좋음
시프트업 상장하고 며칠 상승보여주면서
7월 꽉채운 상승 보여주고
어어어 하다가 증시 연고점 찍는거임
이제와서 상장을 철회 할 것 같지는 않고
마치 2년전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 같은
주식 장사하는 기업들이 고가에 상장하고 증시 부러지기 시작했던것처럼
엉덩이가 어디까지 캐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증시 고점의 신호탄은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
그 사이에 삼성전자는 10만전자 갔다올 수도 있을듯
6. 비트코인
얘가 참 애매함.
바로 엊그제 알트코인들이 -20% 찍었다가 4시간만에 원위치하면서
선물시장 무게는 줄이긴 했는데
사실 나는 바로 전 글에 썼던것처럼
굳이 있는 코인을 손절하지는 않았고
비트 -30%, 알트 -60%짜리
거대조정을 대기하고 있음
이게 하루만에 신속하게 빠질지
몇달동안 나눠서 빠질지는 모르겠음
몇달동안 나눠서 빠졌으면 좋겠음
그래야 건전한 시간조정 + 금액조정이 같이 해소 되니까
5월에 있었던 -20% 짜리 아래꼬리는 조정보다
파생시장 과열의 해소로 보였고
조정은 딱히 없었다고 생각함
그런데 나는 여전히 이번 시즌이
이 가격에서 마무리 될리 없다고 생각하고
최대 2.5억까지 보고 있는 관점에
그러려면 기간조정으로는 안되고 가격 조정이 와야한다는 생각
이상한 코인 말고 좀 그럴듯한 알트코인들도
일단 전고점을 넘어야하는데
그러려면 이정도 갖고는 안된다
7. 결론
7월 FOMC 전까지는 상승을 하되
7월에 고점을 만들 수 있음
그리고 그 고점은 격하게 올릴것 같음
그리고 한 3달 아주 괴로운 조정의 시간이 올것 같음
모든 내용은
트형 당선이라는 결론을 먼저 내리고
시나리오를 그린거지
과거에 있던 데이터나 숫자들을 갖고
논리를 만들고 결론을 내린게 아님'생각 모음 > 주식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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