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모음/그냥 떠오르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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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은 운빨임 (4) 취업은 운빨임생각 모음/그냥 떠오르는 생각 2023. 8. 27. 19:51
사실 나도 최근 한 6개월간 방황 좀 심하게 하다가 이제 구직중이긴함. 내가 지식을 파는 건지 (selling) 지식을 파는 건지 (digging) 구분도 못하고 이걸 통해서 돈을 벌고 싶은건지, 유명해지고 싶은건지 무슨 어느 시대를 계몽하고 싶은건지 여러가지 관점에서 고민도 하고 글도 쓰고 하다가 내린 결론은 그냥 취미로, 내 주변 사람들만 아는 문화유산으로 남기자는거였고. 최근 블랙숄즈 모형에까지 제로베이스에서 접근 방식이 가까이 가봤더라면 할만큼 했다, 일단 내 생각의 방식들이 틀리지는 않았다. 로 얼추 마무리 지었음.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되면 돈에 대한 거의 10년짜리 연구 결론은 나만 알자가 되고 풀지 않겠다는건 돈이 안된다는 뜻이니 돈은 다른 방향으로 벌어야지. 주식, 선물, 코인 같은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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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은 운빨임 (3) 결국 사람이 하는 일생각 모음/그냥 떠오르는 생각 2023. 8. 27. 19:25
면접에 대해서도 뭐랄까. 또 나는 생각이 다름... ㅋㅋ 면접이라는 것도 공채의 인사팀이랑 수시채용의 실무자 면접은 결이 다름. 인사팀 머릿속 생각은 이새끼 눈깔이 뽑았다가 사고치는 눈깔인가 아님 1달만에 런하면 어쩌지 이런 생각. 그리고 면접 보면서 진짜 맘에 드는데 위에다 보고 어떻게 하고 결재 어떻게 받지 이런 고민도 함. 그런데 대부분은 있잖아. 특히 하루 내지 이틀 동안 면접만 보는 그런 인사팀은 우리랑 똑같음ㅋㅋ 아 점심 뭐먹지. 알바 예뻤는데 번호 물어볼걸 그랬나. 이런 생각하고 있음. 굳이 얘 인성 대답 잘하네. 난 10점 만점에 8점 줄래 이런 생각은 그냥 일이니까 하는것... (뇌피셜임. 나름 인사팀 인터뷰는 몇명 했지만 표본이 작음) 그래서 면접 후기도 엉망진창으로 꽁트 찍고 왔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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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은 운빨임 (2) 스펙에 대하여생각 모음/그냥 떠오르는 생각 2023. 8. 27. 18:57
스펙이나 능력치에 대해 잠깐 이야기 해보고 싶음. 사실 스펙이라는게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은거지만 앞선 이야기랑 비슷하게 결국 능력치를 입증하는 근거자나. 사회생활, 회사생활 해보신 분들은 알거임.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일머리' 라는 부분인데 이런 부분은 명문대 졸업생이나 장그래나 똑같음. 처음 신입들 뽑아놓으면 가만히 앉아서 뭘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하면 다행이고 왜 가만히 있어? 그러면 컴퓨터가 안켜져요... 인쇄한거 어디로 나와요? 이러면 다행이지. 전화받을때 네 구매팀 김땡땡입니다 하는 애들 말고 여보세요? 하는 놈들 생각보다 많음 ㅋㅋㅋ 물론 명문대생일 수록 저런거 눈치 빠르게 옆에 동기나 주임급한테 물어보거나 혼자 이것저것 탐색하다가 잘 해결해 내는 가능성이 높긴 함. 아마 알바를 해도 마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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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은 운빨임 (1) 높이서서 멀리보자생각 모음/그냥 떠오르는 생각 2023. 8. 27. 18:40
최근 S기업 인사팀 대리 - 과장급 성님네서 꼬 삐뚫어지게 술 마시면서 잠깐 이야기했던 내용들이고, 내 증권사 면접썰, 취업썰이 화끈하고 다양한데 보면 은연중에 비쳤지만 사실 운빨임... 사실 나도 대기업 공채는 한 번도 못붙어봤고 스페셜한 직종에 수시채용만 돌아다니다 보니 흔히 말하는 스펙쌓기, 인적성 이런거에 취약하지만 어차피 요즘 다 수시채용만 하잖슴. 그래서 좀 짚어볼만한 생각이 아닐까 싶음 먼저 넓게봤으면 좋겠음. 내가 대학생때. 과학자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을 때 어떤 교수님한테 진로상담을 받은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꿈은 인공장기를 연구하는거였음. 그래서 당연히 의대에 가야하나보다 싶었는데 교수님께서 그때 해주신 말씀이 더 넓게 보라는거였음. 인공장기를 위해 의학, 보건 지식이 필요한건 맞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