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대나무숲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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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잃어버린다는 것 - 1자본주의 대나무숲 - 2 2021. 2. 26. 00:24
나도 고등학생때 아차싶던적이 있었음. 그때 당시 내 꿈은 인공장기/장기이식이였단 말임. 내가 몸이 안좋은이유도 있었는데 내 맘대로 의료기술의 세대에 대해 분석을 해보자면 1세대. 증상완화 2세대. 원인해결 3세대. 장기교체 1세대에는 증상만 완화시키면서 자연 면역에 의존도가 높은거. 가령 열이 40도까지 끓으면 바이러스인지 감기인지는 모르겠고 애가 펄펄 끓으니까 일단 해열만 하는거임. 1세대의 초기에도 열이 끓으면 물에 적신 수건으로 몸을 씻겨준다거나, 코피가 나면 휴지로 코를 틀어막으면서 멈출때까지 기다리는거임. 원인은 모르겠지만 일단 몸이 버틸 수 있게 시간을 끌고 몸에서 자연면역으로 해결하는 거임. 그래서 근본적으로 면역으로 해결할 수 없으면 해결 못하는거 예를 들어 위에서 언급한 감염으로 인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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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좃된 상황자본주의 대나무숲 - 2 2021. 2. 21. 15:34
자본주의 대나무숲 출판에 문제가 생김 기존 컨택했던 업체는 말 그대로 인쇄소 수준이고 엄밀히 말하면 출판사가 아니었음. 난 그전에 모 출판사에 의뢰를 했다가 표지가 도저히 영업할 수 없다고 뺀찌를 맞았었고 그래서 어떻게든 인쇄만 해주면 내가 SNS영업이든 지인영업이든 알아서 팔겠다는 이야기를 전했었음 지금 컨택한 인쇄소에서는 아 그래요? 알겠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판매는 못 도와드려요 이런거임 그래서 네 알겠습니다. 인쇄해주세요 한거였는데 이게 문제였던거임 책은 출판사에서 만드는 '상품'이기 때문에 책을 판매를 하려면 매출, 특히 세금 이슈 때문에 사업자가 반드시 필요함. 인세 비율이나 마진, 심지어 저작권도 부수적 문제이고 그런데 인쇄소에서 말하는 ISBN 발급이 가능하다는 점은 일종의 페이퍼컴퍼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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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n one's bridge - 헤지펀더와 배수의 진 (2)자본주의 대나무숲 - 2 2020. 10. 25. 21:35
Burn one's bridge - 헤지펀더와 배수의 진 (2) 어제 오늘 대구에서 맨날 보던 사람들 만나고 왔음. 그 중에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 있었는데 내가 말을 좀 뾰족하게 했단 말임? 자기가 어떤 비즈니스 아이템이 있는데 이것도 재고 저것도 재면서 진행이 좀 느리지만 잘 진행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길래 그렇게 하면 망한다고 했음. 당신의 능력이 프로그래밍 비용 절감이든, 머릿속에 있는 알고리즘을 알기쉽게 설명하거나 구축하고, 아니면 대단한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단언하는데 업계 1위는 절대 아닐거라고. 당신이 1위도 아닌 상태에서 돈도 모으고 인프라도 지키면서 시간을 쓰는동안 누군가는 고시원에서 밥굶으면서 배수의 진을 치고 몰빵하는데 이길 수 있냐고. 물론 행운의 요소도 존재하겠지만 만약 그 사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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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n one's bridge - 헤지펀더와 배수의 진 (1)자본주의 대나무숲 - 2 2020. 10. 25. 21:34
Burn one's bridge - 헤지펀더와 배수의 진 (1) 금융에서는 헤지(Hedge)의 개념이 있음. 사전적 의미는 울타리이고 우리가 아는 헤지펀드할 때 그 헤지가 맞음. 헤지는 투자자산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손실을 최소화 하는 일종의 보험의 개념이란 말임? 더 나아가자면 금융상품 중 파생상품은 원래는 헤지의 개념으로 시작함. 선물옵션도 올해 춘식이가 도망가서 소금이 많이 재배되지 않을 것 같으면 1월에 미리 '7월에 내가 단가를 얼마 부르겠소잉 만족한 가격이면 계약서에 싸인해브러' 하는거고 소금이 얼마 안모였는디 단가라도 많이 받아서 다행이여/ 워따매 소금이 많이 걷혔는디 계약서에 비싸게 받겠다고 했응께 이 단가대로 맞춰주쇼 하는거란 말임. 더 깊이 가면 이 권리를 행사하고 안하고 이런것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