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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4. 빌런뉴스 발기부전치료제 홍삼 굳이 회수를...?빌런뉴스 2023. 1. 4. 23:53728x90
“먹는 것 당장 중단”…‘발기부전 치료제’ 넣은 홍삼 제품 회수 - 매일경제 (mk.co.kr)
우리 빌붕이들은 아직 이런 걱정할 필요 없겠지만
혹시라도 필요하다면 의학의 힘은 최후에 나이먹어서 빌리자^^
해당 홍삼제품에서 발견된 발기부전 치료제는
'타다라필'로
비아그라의 대표성분인 실데나필 물질이래꽈추형 풀발373에 타다라필이나 실데나필 성분이
있는지는 모르겠어 확인이 안되네
2016년 특허 만료 성분으로
다양한 복제 의약품이 나오고 있고
제약바이오 RA출신으로써 시밀러/복제약/임상시험 이야기도 다뤄볼 수는 있지만
해당 시장은 다음에 깊게 다뤄보기로 하고
지금은 대웅제약 도움을 받자아무튼 이번 홍삼에 들어 있는 성분이
발기부전 치료제인걸로 확인이 되었으면
그냥 알아서 쓰라고 해도 되는데
왜 굳이 회수하라고 할까?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서야.
발기부전 치료제는 원래 심장병 치료제로 쓰이다가 부작용이 하필 더 좋은? 효과를 보여서
방향을 바꾼 케이스인데만약 이 사실을 모르거나
사실을 알아도 홍삼에 성분이 있다는걸 모르는
'심장이 안좋은 사람이' 홍삼을 먹고
사고가 나면 큰일나겠지?
혹은 어른이 아니라 아이가 잘못 먹어서 사고가나면 더 큰일 나는거고
그래서 해당 약품 성분을 몰래 첨가했다는거에 대한 '징벌'로 너네가 다 회수하고 비용써라
라는 의미보다는
그건 다음이야기고 일단
'혹시 더 다치는 사람 있지 말게 해라'
라는 의미가 있는거지
증권시장에도 비슷한 예시가 있어
바로바로 거래정지와 상장폐지예를 들어서
어떤 회사에 내가 2020년부터 투자를 했는데
2022년 어느날 갑자기 그 회사의 임직원이 횡령을 했대
그럼 거래소의 입장은
이미 물린 사람은 '2020년의 건전한 회사'에
투자한거니까 어쩔수 없는데
혹시라도 새로운 사람이 '2022년의 불건전한 회사'에 투자하게 내버려 둘수는 없으니
더 이상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누군가가 매수하지 못하도록)
매도를 막고 거래를 정지시키는거야
심하면 상장폐지도 할텐데
이때도 마찬가지로
상폐를 앞둔 사람은 미안하지만 너의 판단은 과거의 회사에 대한 판단이었다
새로운 사람은
더 이상 문제가 있는 회사에 투자하지 말아라
라는 의미인거지아무튼 주식의 거래정지나 상장폐지는
위험(할 수도 있는)한 약품의 회수와 같은 의도로 진행한다는 것
그래서 투자자(소비자)를 보호하는 수단이라는 것
만약 어떤 중학생 프로게이머 유망주가 고등학교에 가서 대리게임을 한다면
중학생때 계약을 맺은 팀/스폰서는 이미 물렸으니까 어쩔수 없지만
고등학생때는 새 팀/스폰서 계약을 강제로 막을 수도 있겠지?
자료 : 매일경제, 대웅제약, 헬스조선, 스카이데일리 외'빌런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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