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생의 금융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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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생의 금융노트 - 7. 모든 판단은 자유 의지로 이루어진다과학고생의 금융노트 2024. 1. 23. 23:50
(목차) 3. 모든 판단은 자유 의지로 이루어진다. 이번에도 인문학적인 해석이야. 뉴스에서 어떤 은행직원이 90대 할머니한테 청약통장이랑 DLF 같은 어려운 금융상품을 판매했는데 이거 해적뱅킹 아니냐는 글이야. 이거 같이 생각해봤으면 좋겠어. 먼저 결론부터 보자. 결국 할머니한테는 손실을 끼쳤지만 만약 이 할머니가 무주택자에 자녀도 몇명씩 있으시고 청약 들어갈 조건도 맞아서 10억짜리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었어. 그러면 코리안 버핏 할머니, 90대 청약의 기적 이런 재테크 강사하실수도 있는거잖아. 왜 당사자가 싸인했는데 그걸 갖고 뭐라고 하냐 오지랖은 으이구 그래도 뭔가 도의적으로 잘못되었으니까 누구 잘못인지 찾아보자. 은행의 잘못일까? 아니. 은행은 잘못 없어. 기업의 존재 목적은 돈 버는거야. 돈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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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생의 금융노트 - 6. 돈은 꼼수를 좋아한다과학고생의 금융노트 2024. 1. 19. 23:50
(목차) 2. 돈은 꼼수를 좋아한다. 이 내용을 받아들이면 신기한 현상을 설명할 수 있어. 최근에 핫했던거 있지 유튜브 컨텐츠 표절논란. 그런 결과는 당연히 예상할 수 있었어. 난 개인적으로 유튜브가 금방 망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사람이야. 그냥 티비를 대신하는 정도. 봐봐. 처음에는 사람들이 자기 만족으로, 취미로 하면서 자료도 논문까지 찾아보면서 했는데 가만보니까 이게 돈이 되는거지. 그러다보니 컨텐츠에 진심은 없고 가장 효율적으로 돈을 벌 수 있을것 같단 말이야? 그러면 가장 저비용 고효율로 그러니까 경제적으로, 사업가처럼 생각하게 될거야. 내가 이 컨텐츠를 만들면 성공할까? 라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가설의 검증은 남들이 성공했으니까 나도 할 수 있을거라는 현상으로 대체하고, 내용의 사실여부는 알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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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생의 금융노트 - 5. 경제는 이기적이다.과학고생의 금융노트 2024. 1. 16. 23:50
(목차) 1. 경제는 이기적이다. 쉬운것 부터 하자. 경제적인 판단은 가장 이기적인 판단이다. 다르게 표현하면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같은 값이면 가장 큰 효용으로 술 마시고 차 끊겼을때 택시를 탈지 근처 모텔에서 자고 갈지, 아니면 술약속이 있을때 대리비, 주차비 내기 싫으니까 차를 놓고 대중교통을 타는 것들 있잖아? 아니면 마트 갈때 일부러 마감시간 맞춰서 즉석식품 저렴하게 사는것들 외에도 그래. 시 한 번 읽어보면 주어가 없어. 나나 형들 같은 개인들 외에 기업도 그러한 판단을 내린다는말이야. 국가는 잘 모르겠어. 전쟁중에도 무역을 하긴 하는데 국가는 그 이상의 원칙들이 있을테니까.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당연하지 않다고 느낄 수 도 있어. 예를 들어 취업과 고용시장 한번 보자. 회사 찾을때 어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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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생의 금융노트 - 4. 여는말, 경제적 자유... 역사적으로 무식한 소리과학고생의 금융노트 2024. 1. 12. 23:50
(목차) 3. 경제적 자유... 역사적으로 무식한 소리 우리 지난 한 30년간 가스라이팅 당했던 희대의 개씹#소리 경제적 자유야. 한번이라도 의심해 본 친구들 없어? 우리가 쓰는 돈보다 더 많은 돈이 패시브하게 들어오면 경제적 자유? 그래 맞겠지. 그런데 그 돈을 누가줘? 주식회사가 배당금을 줘? 배당금을 왜 줘? 기업이 돈을 벌고 남은 돈을 기업의 주인인 주주한테 돌려주는거잖아. 그러면 그 기업이 천년만년 영원해? 아니 100년만 봐도 배당은 둘째치고 살아남은 기업도 몇 없을걸? 그리고 생각해봐. 진짜 알짜기업이 세상에 어떤 비지니스든 자원이든 독식해서 돈을 벌고 있다고 쳐보자. 그럼 굳이 상장해? 안 해. 상장했어도 공개매수해서 우리만 먹어야지 뭐하러 남들한테 내가 받을 돈을 나눠줘. 건물주?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