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생의 금융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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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생의 금융노트 - 31. 부록 : 돈은 많은데 인생이 재미없는 분들을 위한 이야기과학고생의 금융노트 2024. 4. 19. 23:50
(목차) 15. 부록 : 돈은 많은데 인생이 재미 없는 분들을 위한 이야기 인터넷 블로그에 있던 글 살짝만 수정해서 가져올게. 인터넷 글이다보니 표현이 거칠고 음슴체로 책에 담기는 태도가 좀 불손하지만 내 평소 말투라고 생각하고 보면 되고, 이전 내용이랑 중복되는 부분도 많아. 혹시 원문이 궁금한 사람들은 구글에 ‘인생이 재미없는 사람을 위한 이야기’ 라고 검색해봐. 인생이 재미 없는 사람들이 있을거야.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 반복되는 쳇바퀴 인생속에서 나이는 먹고 돈은 안모이고 밝은 미래는 안보이고 의욕은 점점 떨어지는 사람들. 나쁜 쪽으로 인생이 재미 없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미안하지만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이 없다. 지금 네 인생은 과거의 모든 순간이 모인 결과물이니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말고 잘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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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생의 금융노트 - 30. 10억리그과학고생의 금융노트 2024. 4. 16. 23:50
(목차) 14. 10억 리그 사실 나 10억 리그는 못 가봤고 5억 근처까지는 가봤어. 그 말은 5억은 못 만져봤다는 말이면서 동시에 고꾸라졌다는 말이지. 그래서 자산운용 빌드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가 마지막이야. 이제는 빌드보다 리그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겠다. 10억 리그 근처가면 지키는게 맞고 이제서야 경제학이 필요해. 주식 처음 공부할 때 했던 것들 있잖아. 무슨 CPI가 어쩌고 장단기 금리차가 저쩌고 했던것들. 그래서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눈치채고 부동산 비중은 좀 줄여야겠다. 현금을 확보해야겠다. 달러나 골드바를 사볼까. 아니면 공격적으로 사업체를 확장해야겠다 이런 판단들을 위한 경제 공부. 돈을 지킨다는 말이 어떤 맥락인지 알것 같아? 돈을 지킨다는건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는다는 말이야.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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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생의 금융노트 - 29. 1억리그과학고생의 금융노트 2024. 4. 12. 23:50
(목차) 13. 1억 리그. 아마 이쯤이면 다들 벌만큼 벌고 쓸만큼 쓰고 돈을 다룰 줄 알거야. 그런데 여기서 새로운 보스가 나오거든 세금이야. 그런 농담 있잖아. 태어났더니 주민세, 용돈 줬더니 증여세, 죽었더니 상속세 담배세, 주류세, 재산세, 교육세 농어촌세 별별 세금이 많아서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세금내야한다고. 난 그래도 세금의 존재를 인정하는 편이야. 빨갱이 될만큼 세금 왕창 내고는 있지만 그거로 한국인 여권살 수 있으면 이미 충분히 값어치 한 것 같은데? 아마 다들 여기 리그까지오면 세금을 아끼는게 연봉 오르거나 투잡으로 버는 것 보다 더 효율이 좋을거야. 우리나라 세금은 네가 이만큼 벌었다는거 알고 있다. 쓸만큼 썼던거는 인정해줄게. 대신 어디다 어떻게 썼는지 설명 못하면 전부 세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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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생의 금융노트 - 28. 5000만원 빌드과학고생의 금융노트 2024. 4. 9. 23:50
(목차) 12. 5,000만원 빌드 우리 이제 베테랑이야. 그런데 이쯤에서 한번 태초마을로 돌아가봤으면 좋겠어. 망해라 라고 저주하는게 아니고 아마 이쯤이면 화려하게 레버리지를 끌어다 쓸텐데 이 근방에서 높은 확률로 리스크 관리 실패를 겪을거야. 기대수익이 높은만큼 위험할거고, 반대로 위험하지 않으면 기대수익이 높지 않은게 이 바닥 생리니까. 그리고 아마 이쯤되면 씀씀이는 꽤나 커져서 월에 200 ~ 300은 시원시원하게 쓰고 돈이 돈으로 잘 안보일거야. 하! 천원? 하찮아. 이런 느낌이라기보다는 어 그래? 내가 살게. 삼촌이 우리 하율이 서준이 용돈 10만원 줄게~ 자기야 어차피 우리 돈 쓰는거 2박 3일 일본 다녀오면서 200만원 시원하게 쓰자. 어차피 자기 많이 벌잖아. 이런 느낌으로. 그리고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