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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생의 금융노트 - 17. 재테크의 본질과학고생의 금융노트 2024. 2. 27. 23:50728x90
(목차) 1. 재테크의 본질
결론부터 말할게. 나는 재테크의 핵심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금융상품을 화려하게 활용해서 돈을 다루는 것'이라고 생각해.
재테크 하면 주식이나 짠테크, 꿀팁 등 돈을 모으는 것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내 경험상 돈을 모으는 부분은 아주 작은 갈래 중 하나에 불과하더라고.
예를 들어 월급 열심히 모으거나 투자 열심히 해서 1억 모았는데 하필 전세사기나 피싱, 자동차 침수, 계약서에 싸인 잘못해서 소송당하거나 세금 폭탄으로 1억 날려 먹으면?
아니면 실제로 내가 대학생들한테 100만원 정도를 어떻게 굴리면 좋을까요 질문 받으면 그냥 다 쓰라고 해. 100만원으로 연간 20% 수익봐도 20만원인데 투자 공부하고 고생하는 것보다 알바하는게 더 빠르고, 어차피 몇백만원은 취업하면 금방 만들 수 있어. 그래서 결론은
1. 투자가 재테크의 전부는 아니다
2. 개인별 가장 좋은 효율을 보이는 테크가 있다.금융상품을 화려하게 쓰라는건 무슨 뜻일까. 주식하라는 소리인가? 금융상품의 범위가 어디부터 어디까지일까.
극단적으로 금융상품 없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주식, 적금, 청약, 대출 어떤 형태가 되었든 말이야. 아닐꺼야. 대출한 사람이 모두 부자가 되지는 않지만 부자 중에 대출 없이 부자가 된 사람 없고 부동산이나 주식, 사업체도 마찬가지.
대출이나 주식, 부동산 뿐 아니라 신용카드 할부나 계좌이체, 환전, 대출도 일종의 채권을 발행해서 은행에 매도하는거라고 설명했었지? 그리고 난 잘 모르는 미술품이나 골프장 회원권도 있을테고 당연히 근로소득도 있어.
아무튼 이 금융 상품 외에도 각종 금융상품들을 사고 팔든 사서 쓰든, 잠깐 빌리든, 손실을 보든 다루는 능력이 곧 재테크라고 생각해. 기준은 명확하지 않지만 수수료가 있으면 금융 상품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
다음으로 나눠보고 싶은 이야기는 금융 세상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야. 본질을 파악해야 무엇을 어떻게 공부할 수 있을지 알거 아니야.
영어를 공부할 때도 입사를 위한 어학 점수가 목표라면 토익 980점 받은 상태에서 굳이 10점 더 받으려고 다시 할 필요 없고 어학 능력이라면 공인 점수는 필요 없을 수 있고, 어학 점수 자체를 목적으로 할 때나 990을 목표로 하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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