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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영업 성공론 - (4) 대학원생 분들 연락 주세요
    자본주의 대나무숲 - 2 2020. 8. 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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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사람을 찾고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인력은 대학원생임. 

    얘들은 단순히 아카데믹한 역량 말구 각종 예산 법무처리, 필요하면 정부기관 여기저기에 문의도 넣고 반드시 임무를 해내고 만다...자기 사비나 개인 시간, 몸으로 까지 때우는 S급 군인 수준 전투력과 책임감이 좋다...

    그리구 본인들이 고급인력임을 인지하지 못한채 최소 10년간 지속된 정신적 학대로 저평가에 익숙하고, 사소한 보상에도 기뻐하는, 다루기 쉬운 노예들을 꼬시고 싶따...

    난 사실 주변 대학원생들이 졸업하는 날짜를 몰래몰래 기록해두고 잇따... 능력있는 대학원생들이 취업 못할때 사업하겠다고 설치면서 대학원생들한테 최저임금에 치킨값을 얹어주면서 야생 들소같ㅇ 아니 가족같이 부리고 싶따...

    자기 목표에만 집착하고 나머지 세상 돌아가는 부분은 잘 납득하지 못하는 순박한 춘식이들을 부리고 싶따...

    물론 문과는 사람취급 안함. 노예 취급 헉! ㅋㅋ 아닙니닷 ㅋㅋ

     

    그런데 학교 다닐때 선생님들이 강의만 하지는 않잖슴? 가령 수업하고 학생 관리하고 방과후교실이나 입시 대비 강의안짜거나 자료 만들거나. 그래서 하나만 시키지는 않을건데 당연히 그에 만족하는 보상은 숫자로 보여줄거임. 그리고 법의 저촉하지 않는 선에서 아주 높은 비율의 성과급으로 운영할거임. 출근만 해놓고 아무것도 안한다? 그건 루팡이지. 자기가 노력을 쏟아붓고 설사 망하거나. 생각만 하고 무산되더라도, 자기 계좌에 보상으로 보여줘야 자본주의라고 생각함.

    전반적인 구상은 현재 이러함. 

    영업인력, 전반적으로 카페 운영하는 매니저인력, 세금인력, 개발인력이랑 하여튼 아 몰라 사업 비밀이다.
    관심있으시면 연락주시죠. 어차피 백수이실거 아닙니까. 비즈니스 미팅합시다. 첫 미팅에는 제가 커피를 사겠음. 두번재 미팅에는 지원자 분이 밥을 사시고 성사되면 제가 술을 사겠음.

    다만 내 비즈니스 모델은 추락하는 비행기를 뚝딱뚝딱 고쳐서 날아오르는 스타트업 형태니까 멀쩡히 회사다니던 분이 때려치우고 나오시면 곤란함. 할 줄 아는거 있으시면 괜히 인생에 자본주의 빌런 묻히지 마시고 탄탄한 길 가시는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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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 예술이다